기아, 신차 호조 상반기 판매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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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호조 상반기 판매량 역대 최대
2025년 07월 01일(화) 19:10
더 기아 타스만.
기아가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인기에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과 최초 전기 세단 EV4가 판매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27만 6423대, 해외 130만 8636대, 특수 2102대 등 158만 716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155만 5697대)보다 2.0% 증가한 수치이며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 기록을 세운 2023년(157만 6016대)보다 0.7% 많다.

더 기아 EV4.
기아의 올해 상반기 최대 판매 차량 1∼3위는 모두 전통의 인기 RV 모델이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28만 3512대)였으며 셀토스가 15만 1049대, 쏘렌토가 13만 7461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월에 선보인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만 1302대 판매로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 속에 EV4 등 신차 판매량도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타스만, EV4 수출 본격화와 PV5·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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