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 ‘골목대장’ 박지원·정청래 맹활약…지역 국회의원들 거리 누볐다
광주·전남서 22일간 골목골목 다니며 경청 투어만 104회
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시장·군수·구청장들도 힘 보태
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시장·군수·구청장들도 힘 보태
![]() 지난 31일 광주시 남구 주월동 푸른길공원 토요장터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광주일보 자료 사진> |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에는 호남민들의 지지가 밑거름이 됐다.
호남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점도 큰 이유지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전남도 선거대책위원회의 열성적인 선거운동이 호남민의 민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더불어 선거운동 기간내 광주·전남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지원(해남·완도·진도)·정청래(서울 마포 을) 의원의 역할도 크다는 평가다.
이들은 제 21대 대통령선거 기간동안 광주·전남 골목대장을 자처했다.
박 의원은 광주 5개 지자체, 22개 전남 시·군을 돌며 50회에 달하는 유세를 했고, 지역 민심을 듣고 현장을 누비는 경청 투어만 무려 104회를 했다.
박 의원은 22일간의 짧은 선거운동 기간 총 1만502㎞를 이동하며 광주·전남 전 지역을 곳곳을 누볐다.
중앙당 차원의 선거운동이 필요하면 서울로 향했다가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광주·전남으로 발길을 돌려 유세에 나섰다.
도심·시장 뿐 아니라 지역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박 의원은 달려가 지역민들의 손을 잡고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도 같은 기간 광주·전남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총 이동거리만 6480여㎞에 달했다. 이중 광주·전남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골목골목을 돌며 걸은 거리는 110㎞에 달했다.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며, 광주도심 뿐 아니라 전남지역 시골 농로까지 다양하게 누볐다.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직접 체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전남 농촌에서는 대형 트랙터를 타기도 했고 어촌에서는 직접 개펄에서 조개를 캐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과 투표율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호남권에서 불법 비상계엄으로 친위쿠테타를 도모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분이 높다는 사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오월정신 덕분으로 돌렸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시민의 승리”라면서 “호남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내란 정권 심판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호남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려는 채찍질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두 골목대장 이외에 양부남(광주 서구을)·주철현(여수 갑)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광주선대위와 전남선대위의 역할도 컸다.
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는 내란 종식,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 조직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유례없는 시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다.
각 직능 단체의 지지선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골목골목 민심을 경청했다. 광주지역에서 지지선언만 100개가 넘는 단체에서 3만7000명이 참여했고 전남에서는 51개 단체가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박균택(광산 갑)·정진욱(동남 갑)·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신정훈(나주·화순)의원 등을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초의원들도 날마다 광주·전남의 거리를 누비며 선거운동에 바빴다. 정 의원 아내이자 이 후보 배우자실 실장인 임선숙 변호사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조용한 행보로 이 후보를 도왔다.
광주·전남 광역·기초 자치단체장들의 투표독려도 큰 역할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민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거나 1인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광주시 5개 구 청장과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장들도 연일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호남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점도 큰 이유지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전남도 선거대책위원회의 열성적인 선거운동이 호남민의 민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더불어 선거운동 기간내 광주·전남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지원(해남·완도·진도)·정청래(서울 마포 을) 의원의 역할도 크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광주 5개 지자체, 22개 전남 시·군을 돌며 50회에 달하는 유세를 했고, 지역 민심을 듣고 현장을 누비는 경청 투어만 무려 104회를 했다.
박 의원은 22일간의 짧은 선거운동 기간 총 1만502㎞를 이동하며 광주·전남 전 지역을 곳곳을 누볐다.
중앙당 차원의 선거운동이 필요하면 서울로 향했다가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광주·전남으로 발길을 돌려 유세에 나섰다.
![]() 지난 26일 광주시 동구 조선대 장미원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위원장. <광주일보 자료 사진> |
총 이동거리만 6480여㎞에 달했다. 이중 광주·전남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골목골목을 돌며 걸은 거리는 110㎞에 달했다.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며, 광주도심 뿐 아니라 전남지역 시골 농로까지 다양하게 누볐다.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직접 체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전남 농촌에서는 대형 트랙터를 타기도 했고 어촌에서는 직접 개펄에서 조개를 캐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과 투표율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호남권에서 불법 비상계엄으로 친위쿠테타를 도모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분이 높다는 사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오월정신 덕분으로 돌렸다.
박 의원은 “이번 대선은 시민의 승리”라면서 “호남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내란 정권 심판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호남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려는 채찍질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두 골목대장 이외에 양부남(광주 서구을)·주철현(여수 갑)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광주선대위와 전남선대위의 역할도 컸다.
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는 내란 종식,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 조직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유례없는 시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다.
각 직능 단체의 지지선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골목골목 민심을 경청했다. 광주지역에서 지지선언만 100개가 넘는 단체에서 3만7000명이 참여했고 전남에서는 51개 단체가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박균택(광산 갑)·정진욱(동남 갑)·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신정훈(나주·화순)의원 등을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초의원들도 날마다 광주·전남의 거리를 누비며 선거운동에 바빴다. 정 의원 아내이자 이 후보 배우자실 실장인 임선숙 변호사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조용한 행보로 이 후보를 도왔다.
광주·전남 광역·기초 자치단체장들의 투표독려도 큰 역할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민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거나 1인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광주시 5개 구 청장과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장들도 연일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