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 여자부 24㎞ 우승 문선미씨
오르막 극복…마침내 우승
![]() |
여자 24㎞ 1위의 주인공은 1시간 54분 19초98에 결승선을 통과한 문선미(47·경기도 의왕시·목동마라톤교실)씨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어서 2006년도부터 달리기 시작한 문씨는 마라톤의 매력은 “일상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짜여진 각본대로 살 수 있도록 일상을 긴장감 있게 해주는 게 마라톤”이라는 문씨는 거의 매주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데다가 그늘에서 언덕 달리기 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시간이 되면 꼭 참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씨는 네 번째 참가 끝에 약점이었던 오르막 코스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회전을 돌 때 1등인 걸 확인하고 우승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뛰었다. 오늘도 긴 오르막길이 고비였지만 몇 번 뛰어봤던 길이라 오늘은 비교적 짧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혜경 기자 sir@kwangju.co.kr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어서 2006년도부터 달리기 시작한 문씨는 마라톤의 매력은 “일상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짜여진 각본대로 살 수 있도록 일상을 긴장감 있게 해주는 게 마라톤”이라는 문씨는 거의 매주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문씨는 네 번째 참가 끝에 약점이었던 오르막 코스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회전을 돌 때 1등인 걸 확인하고 우승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뛰었다. 오늘도 긴 오르막길이 고비였지만 몇 번 뛰어봤던 길이라 오늘은 비교적 짧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