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K리그 최초’ 4회 연속 영플레이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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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K리그 최초’ 4회 연속 영플레이어상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수상
2024년 08월 07일(수) 20:41
‘초신성’ 강원FC 양민혁(18·사진)의 적수가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2006년생 강원 공격수 양민혁을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이어진 수상이다.

‘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 조건을 충족한 선수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가 후보가 된다.

수상자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을 양민혁이 독식하고 있다.

양민혁은 7월 진행된 강원의 5경기에 모두 나서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5라운드 전북전에서는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황재원(대구), 홍윤상(포항) 등을 제치고 7월에도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한 양민혁은 구단 최연소 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다. 급이 다른 실력을 과시한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입단 계약까지 완료하면서 내년 1월부터는 유럽무대에서 뛴다.

양민혁은 앞서 ‘쿠플영플’에 선정되면서 지난달 31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도 출전해, 미리 눈도장을 찍었다.

양민혁은 오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영플레이어상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한편 프로 데뷔골을 2라운드 광주원정에서 기록했던 양민혁은 올 시즌 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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