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전남·전북 지사 7년 만에 만난다
4일 전북서 ‘호남권 정책협의회’
초광역경제권 개발방안 논의 주목
초광역경제권 개발방안 논의 주목
광주와 전남·전북도 시장·지사가 무려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막기 위한 호남권 초광역경제권 개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는 4일 오전 전북 정읍시 JB 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연다.
광주시장과 전남·북 지사의 만남은 지난 2017년 3월 나주에서 열린 정책협의회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와 시장·지사 간 일정 등으로 만남이 연기되거나 미뤄졌다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호남권 개발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시장·지사 간 만남에서 상정될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지난 27일 전북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들 시·도는 4일 시장·지사 간 만남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재차 열고 세부 안건과 협의 내용 등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획기적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필요할 때라는 점,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중앙 권한 이양, 광주·전남·전북 등 시·도 간 경계를 초월하는 호남권 대형사업 발굴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7년 만에 이뤄지는 호남권 시장·지사들의 만남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현안을 발굴, 논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는 4일 오전 전북 정읍시 JB 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연다.
그동안 코로나와 시장·지사 간 일정 등으로 만남이 연기되거나 미뤄졌다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호남권 개발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시장·지사 간 만남에서 상정될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지난 27일 전북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들 시·도는 4일 시장·지사 간 만남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재차 열고 세부 안건과 협의 내용 등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7년 만에 이뤄지는 호남권 시장·지사들의 만남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현안을 발굴, 논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