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 소속 경찰관, 음주운전하다 접촉사고 내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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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경찰 소속 경찰관, 음주운전하다 접촉사고 내 덜미
2024년 04월 13일(토) 12:35
광주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덜미를 잡혔다.

올해 광주경찰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5명째다.

광주동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동부경찰 소속 A 경감이 신호대기중인 앞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 경감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A 경감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0%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 경감은 음주운전에 앞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경감에 대한 직위 해제 및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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