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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50명 투입…GS칼텍스, 올 상반기 대정비 마무리
인공지능 폐쇄회로 등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2024년 04월 08일(월) 16:00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작업자들이 견인 장치를 활용해 대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올해 상반기 대정비 작업(TA)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2월 말부터 총 5개 팀 14개 공정에서 대정비 작업을 벌였다.

총 1137억원을 투입해 하루 평균 1550명, 연인원 6만2000명이 작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정비 대상 공정은 이달 초부터 차례대로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70~80% 이상 비중으로 지역 물품을 사고, 지역민을 채용해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탰다고 GS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인건비 2210억원을 포함한 3200억원이 정비에 투입됐다.

GS칼텍스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일정, 작업순서, 예산 등 부문별로 평균 20개월 정도 작업을 준비해왔다.

정유공장 대정비 작업은 공정별로 4~5년 주기로 진행한다.

이번 작업에는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해 작업장 안전 확보를 한 것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경고음을 울리게 했다. 또 모바일 CCTV를 활용해 감시 범위를 넓혔다.

밀폐된 공간에는 스마트 가스 감시 설비를 설치해 유해 가스 잔존 여부를 즉각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자의 추락을 센서를 통해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펼쳐져 작업자를 보호하는 ‘추락보호 안전조끼’도 시범 도입했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최고 안전환경 책임자)는 “그간의 경험과 선진사례를 적용해 사람, 설비, 시스템 측면에서 다양한 안전 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 임직원과 여수공장 구성원들이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 무사고, 무재해로 올해 상반기 대정비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정비 시작에 앞서 GS칼텍스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75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 무재해 결의대회’를 열었다.

GS칼텍스는 주기적으로 작업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보건사항을 점검하는 등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벌이고 대정비 기간 노사 합동 안전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