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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생 급식비 지원액 ‘전국 최저’
시교육청 지원단가 3040원
2024년 02월 18일(일) 19:25
광주 초등학생 학교급식비 지원액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이 18일 공개한 ‘2023~2024년 전국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시교육청의 식품비 지원단가는 3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식품비 지원 단가는 공립학교를 기준으로 급식인원 500명일 때 시도별 식품비 지원단가(일인당 점심 한끼 기준)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식품비 단가는 경북이 39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3799원), 경기(3733원), 세종(3717원)순이었다. 전남은 3294원으로 전국 평균(3272원)보다 약간 높았다.

지난해 11월 조사 기준 올해 잠정 지원단가는 전북을 제외하고 모두 인상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각각 370원, 400원을 올렸다. 하지만 광주는 전북을 제외하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2번째로 지원액이 적었다.

교육부의 학교급식비 지원 사무는 지난 2005년 이후 지방으로 이양돼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지방재정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지역 간 급식격차는 학교급식의 질과 학생건강에 직결된 문제여서 교육부와 교육청, 지자체가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을 위해서는 급식 단가는 물론 학교 급식 종사자분의 근무 여건과 급식 시설 개선에도 투자해야 한다” 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