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과 276점·조선대 272점
광주교대 232점·GIST 253점·에너지공대 255점 안팎
광주진학부장협 지원 가능 점수 분석
광주진학부장협 지원 가능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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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고3수험생들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남대 의예과 지원가능 점수는 276점, 조선대는 272점대일 것으로 추정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은 21일 “광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주요 대학 지원가능 점수가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대 의예과의 경우 지난 수능보다 6점, 조선대 의예과도 2점 하락하는 등 자연계 수험생에게 더 까다로운 수능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부장협의회는 “이번 수능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3∼4점, 중위권은 5∼6점 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문계열 최상위권은 지난해와 유사한 점수대가 형성됐으나 중하위권 점수 하락폭이 큰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채점 분석결과 광주교대의 지원가능 점수는 232점,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지원가능 점수는 25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원가능 점수는 255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대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01점 안팎으로 추정됐다. 영어교육과 233점, 국어교육과 231점, 행정학과 228점, 경영학부 224점이다.
자연계열 의예과 276점, 치의학과 269점, 약학부 266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7점, 간호학과 220점으로 관측됐다.
조선대 의예과는 272점, 치의예과 267점, 약학과 264점, 간호학과 198점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단, 조선대는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에 지원할 경우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267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 내외이며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64점 내외,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부장협의회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따른 것으로 수시 이월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번 분석자료는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점수이기 때문에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제 수능 성적을 토대로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대학지원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 국·영·수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된 데 비해 사회탐구의 경우 경제와 동아시아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은 45~50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은 과학탐구Ⅰ 과목에서는 46~47점대, 과학탐구Ⅱ 과목에서는 42~44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수능 실채점 기준 대입 지원 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8일~23일 ‘정시모집 대비 1대 1 대면상담’도 진행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은 21일 “광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주요 대학 지원가능 점수가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
진학부장협의회는 “이번 수능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3∼4점, 중위권은 5∼6점 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문계열 최상위권은 지난해와 유사한 점수대가 형성됐으나 중하위권 점수 하락폭이 큰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채점 분석결과 광주교대의 지원가능 점수는 232점,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지원가능 점수는 25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원가능 점수는 255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 의예과 276점, 치의학과 269점, 약학부 266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7점, 간호학과 220점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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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조선대는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에 지원할 경우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267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 내외이며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64점 내외,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부장협의회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따른 것으로 수시 이월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번 분석자료는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점수이기 때문에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제 수능 성적을 토대로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대학지원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 국·영·수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된 데 비해 사회탐구의 경우 경제와 동아시아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은 45~50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은 과학탐구Ⅰ 과목에서는 46~47점대, 과학탐구Ⅱ 과목에서는 42~44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수능 실채점 기준 대입 지원 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8일~23일 ‘정시모집 대비 1대 1 대면상담’도 진행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