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나눔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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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나눔가치 확산
업무협약 체결…장학금·컴퓨터·생활용품 등 후원 약속
2023년 11월 21일(화) 19:27
광주시 북구청 전경 <광주시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가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손을 맞잡았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최근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구는 2년에 걸쳐 ▲장학금 2400만 원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명에게 후원받은 장학금을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급하고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는 저소득층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구체적인 후원물품 협의 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 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선의를 베푸신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자원 네트워킹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국민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시대를 열어보자는 염원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으로 전국 지자체와 희망나눔 장학사업, 문화체험 지원 사업, 컴퓨터 지원 사업 등을 협업 추진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사회복지 후원기관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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