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팬 모금액 가로챈 30대 송치
구단 정상화 위한 시위 제안해 700여만원 모아 일부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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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구단 정상화를 위한 시위를 하자’고 제안해 모은 돈을 횡령한 30대 남성<8월 30일자 광주일보 6면>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북부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KIA 타이거즈 일부 팬들로부터 구단정상화를 위한 트럭시위를 하자고 제안해 팬들로부터 700여만원에 달하는 돈을 모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트럭 시위, 화환 설치 등 일부 비용은 집행했으나 전광판 광고, 현수막 게시 등의 약속했던 내용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팬들은 ‘A씨가 지출내역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점 등에 의혹이 있다’며 지난 8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KIA 타이거즈 일부 팬들로부터 구단정상화를 위한 트럭시위를 하자고 제안해 팬들로부터 700여만원에 달하는 돈을 모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일부 팬들은 ‘A씨가 지출내역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점 등에 의혹이 있다’며 지난 8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