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전문 연구인력 태부족”
홍기월·박수기 시의원 행정사무감사
20명 중 2명 뿐…재단 “내년 충원”
20명 중 2명 뿐…재단 “내년 충원”
![]() 홍기월 의원 |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문 연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민주·동구1) 의원과 박수기(민주·광산5) 의원은 6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 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인력 부족을 질타했다.
홍 의원은 “일자리재단은 지역 산업 진흥과 중소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노동·상생형 일자리 관련 전문기관이지만 연구 인력은 단 두 명뿐”이라면서 “지역 경제를 위해 양질의 연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이후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야 하는데, 20여명 가까운 재단 직원 중 연구 인력은 2명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재단이 비정규직센터·광주노동센터·청소년노동인권센터 업무를 흡수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경험도 없고 수행기관이나 숙의기관과의 협의도 없이 업무를 하겠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일자리재단은 “내년 초 연구 인력 1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3개 센터 업무 흡수에 대해서는 광주시로부터 정확한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민주·동구1) 의원과 박수기(민주·광산5) 의원은 6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 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인력 부족을 질타했다.
![]() 박수기 의원 |
그는 “일자리재단이 비정규직센터·광주노동센터·청소년노동인권센터 업무를 흡수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경험도 없고 수행기관이나 숙의기관과의 협의도 없이 업무를 하겠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