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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육 대전환 신호탄
2024.5.29~6.2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디지털 전환·다문화 사회·학령인구 감소·기후 위기 등
미래교육 새 패러다임 제시 학술·전시·체험 한마당
세계 교육리더 강연·토론…진로교육 연계 온·오프 강연
미래교육전시관, 2030 작은학교 교실·국제관·에듀테크관
글로벌 예술동아리 페스티벌·청소년 YOUTH 축제
2023년 09월 26일(화) 18:50
함평장의융합교육관 수업 장면.
코로나19 이후 부쩍 가까워진 미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술·전시·체험 한마당이 내년 5월 여수에서 펼쳐진다.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박람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다.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미래사회에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이다. 디지털 전환, 다문화사회,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중심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 가상현실 체험.
◇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지역 중심 공생교육으로 세계 시민을 양성하는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 그 의의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자질과 역량을 길러줌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세계시민 양성이라는 목표에서 출발한다.

도 교육청은 이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금까지 담론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미래교육’이 지역 중심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현실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제시되는 글로컬 교육의 방향은 ▲글로벌 인식 ▲디지털 기술 ▲능동적 학습 ▲지역 관련성 ▲다문화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글로컬 교육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디지털기반 교육, 공생의 교육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 공유·토론의 장

이번 박람회의 성격을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학술 프로그램이 무게감 있게 운영된다.

우선, 세계의 교육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컬 교육, 글로벌교육정책, 미래교육과 관련한 특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미래교육 분야의 심층적인 분석과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강연과 공론장이 매일 한분야 씩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네스코 학교 등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한 연사를 초청2해 진로교육과 연계한 강연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또 각 나라의 미래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콘퍼런스가 국내 다문화가정 국가와 교육협력 국가 등 25개 국가별 ‘미래교육 Day’로 운영된다.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및 미래교육 해결과제에 대한 국가 별 사례와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게 될 주제는 ▲에듀테크 활용 교수 학습 ▲세계시민 지향 다문화교육 ▲모두의 학습복지를 위한 문해력 교육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이중언어 교육 등이다.

교육부와 국제기구의 연례 프로그램인 ‘국제기구 콘퍼런스’도 이번 박람회의 틀 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SDG4-교육2030포럼, APEC 미래교육포럼 등이 그것이다. 글로컬 교육 및 미래학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육 협력 비전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 관련 다양한 연구성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GLOCAL Edu 2024 콘퍼런스 & 세미나’도 마련된다. 교육 관련 유관 기관과 기업, 단체가 참여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 ▲세계시민교육 ▲학교 역량 강화 ▲교육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직접 진행한다.

미래형 학교공간 혁신으로 거듭난 광양중동초 도서관.
◇ 미래교실·에듀테크의 모든 것 전시·체험

이번 박람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전시 프로그램으로 미래교실 운영 및 미래교육 전시관이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미래교실 운영관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반영해 글로컬 미래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연결과 확장의 ‘2030 작은학교 교실’의 모델로 구현된다.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온라인 공동교육, 지역협력형 수업 등 ‘작은 학교’의 미래를 보여주도록 꾸며진다.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경험하고 싶은 콘텐츠·솔루션을 확인한 뒤 이번 전시관 구성에 반영한다.

미래교육 전시관은 국제관, 지자체관, 에듀테크관 등 3개의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제관은 25개 참여국가와 국제기구가 자국의 글로컬 미래교육 방향을 체험중심으로 설계한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 유네스코, OECD 등의 국제 교육관련 기구의 홍보관도 운영된다.

지자체관은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전라남도 지자체의 공동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도로 17개 시·도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공생의 환경교육, 미래교육 선도지구, 독서인문교육, 다문화글로벌 교육 등 전남교육청의 교육정책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교육의 미래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에듀테크관’도 운영된다. 미래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글로컬 미래 에듀산업의 모든 것이 전시되며, 플랫폼 기업의 미래교육관 부스도 설치된다.

전남교육청 구축 AI 미래교실.
◇ 문화예술·국제교류, 교육축제의 한마당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국제교류, 축제의 한마당도 마련된다. 국내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와 다문화학생 동아리 등이 꾸미는 글로벌 예술동아리 페스티벌, 다문화 진로 토크 콘서트가 ‘글로벌 청소년 YOUTH 축제’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또, 다양한 문화를 공유·교류할 수 있는 세계시민들의 축제로서 ‘다문화 교류전’‘다문화 언어서당’도 열린다.

이와 함께 박람회의 성격을 예술로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폐막 문화공연, 지역연계 문화예술 교육축전, 지역 문화예술단체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의융합형 전남과학축전, 평생학습축전, 진로·진학 축전, 전남독서문화 한마당 등 전남교육청의 연례 프로그램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최정용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미래교육 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미래교육의 모델로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대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는 사명감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