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창구 구매 기차표 모바일로
한국철도공사가 10월말 기차역 매표창구에서 구매한 승차권을 모바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종이 승차권의 분실 위험과 승차권 반환 시 직접 매표 창구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역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모바일로 받을 수 있는 ‘웹 승차권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웹 승차권 발송 서비스’는 종이 승차권 대신 휴대전화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승차권을 받는 시스템이다. 전국 주요 역에서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창구에서 구매한 승차권을 반환할 때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단, 현금으로 구매한 승차권은 당분간 매표 창구에서 취소해야 한다. 코레일은 “12월부터는 현금으로 구매한 승차권도 휴대전화에서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모바일로 반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역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모바일로 받을 수 있는 ‘웹 승차권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오프라인 창구에서 구매한 승차권을 반환할 때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단, 현금으로 구매한 승차권은 당분간 매표 창구에서 취소해야 한다. 코레일은 “12월부터는 현금으로 구매한 승차권도 휴대전화에서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모바일로 반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