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작곡가 에두아르 랄로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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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작곡가 에두아르 랄로의 생애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9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023년 08월 29일(화) 20:15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장면.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에두아르 랄로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랄로 작품으로 전체 레퍼토리를 채운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유정, 이하 광주여성필)는 제66회 정기연주회 ‘한 작곡가의 생애’를 다음 달 1일(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다.

먼저 오페라 ‘이스의 왕’ 서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자매 로젠과 마르가르가 한 남자 밀리오를 사랑하는 내용과 비극적 결말을 담고 있는데, 장엄하고 애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 첼로 협주곡 라단조, 랄로 교향곡 사단조도 공연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화려면서도 애상적인 관현악 선율이 알레그로 마이스토소(빠르고 장중하게)로 악곡을 이끌어 나가는 곡이다. 지휘와 해설은 그동안 광주여성필과 여러 번 공연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온 정병휘(서울대 외래교수)가 맡는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초청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한예종을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음대 등에서 공부했으며, 2022년 10월 앨범 ‘편지’로 데뷔했다. 현재 아더 첼로 콰르텟 리더.

한편 1995년 창단한 광주여성필은 광주를 거점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는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업사원을 통해 ‘사운드 오브 스트링’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광주시 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약자에 한해 무료 관람. 광주여성필 홈페이지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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