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
3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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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뱅이굿’은 황해도 지역의 서도 창극으로 짧은 생을 살다간 문벌 높은 집안의 무남독녀이자 상사병으로 죽은 배뱅이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펼쳐지는 넋풀이다. 생소한 내용이지만 서도소리 특유의 구슬프고 애잔한 소리와 유쾌한 재담이 특징이다. 판소리와 비슷하게 장구 반주에 1인 다역으로 혼자 소리를 끌어가는 작품이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의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사진> 공연이 오는 3일(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선보이는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는 ‘서도 지역의 판소리’라고 할 정도로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 ‘배뱅이굿’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3명의 여자 소리꾼이 이끌어가며 기악·연희 단원들이 함께 재구성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참조.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이번에 선보이는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는 ‘서도 지역의 판소리’라고 할 정도로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 ‘배뱅이굿’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3명의 여자 소리꾼이 이끌어가며 기악·연희 단원들이 함께 재구성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