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양 대학 협약 체결
  전체메뉴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양 대학 협약 체결
2023년 05월 24일(수) 20:15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산하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가 전격 통합을 추진한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24일 학교 본관 법인 이사장실에서 조선간호대학교(총장 박명희)와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법인 산하 대학이지만 대학 간 통합은 광주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알려졌다.

협약 골자는 대학 통합을 통한 대학발전 비전 수립, 지역 정주 인재양성체계 방향 모색 등이다.

두 대학은 협약을 계기로 시설, 전공·교양 교과목, 동아리활동, 취업프로그램 등 전 분야에 걸쳐 통합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 우수인력 양성, 지역발전 선도를 위해 통합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법인은 두 대학의 통합함으로써 정부의 글로컬(Global+Local) 대학 사업에 선정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30개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조선대는 1946년 설립돼 재적학생 수는 2만5900여 명이며 조선간호대는 1971년 설립했으며 현재 재적학생수는 810명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