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미디어아트 작품, 국회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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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미디어아트 작품, 국회서 전시
이수진·이조흠·AABB 등 3작품 1년간 이음마당
2023년 05월 15일(월) 20:40
이수진 작 ‘불과 얼음의 노래’ (일부)
‘환경’을 다룬 ACC 미디어아트 작품이 국회에서 전시된다.

이번 국회 전시 작품은 이수진 작가의 ‘불과 얼음의 노래’, 이조흠 작가의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 AABB(석재원)의 ‘바벨x바벨Ⅱ’ 등 모두 3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미디어아트 3점을 15일부터 1년 동안 국회 본관 이음마당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공통적으로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불과 얼음의 노래’(2021년 ACC 미디어월 콘텐츠 공모 선정작)는 기후 위기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등과 함께 살아가는 인류의 동시대적 고민을 담고 있다.

2022년 ACC ‘반디산책’커미션 작품인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바벨x바벨Ⅱ’은 거대한 쓰레기 탑을 쌓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중대한 문제로 부상한 환경 위기의 현주소를 예리하게 보여준다.

한편 국회는 공간 활성화와 방문객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난 2020년 본관 1층 이음마당에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홍보·안내 영상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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