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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영암 월출산으로 봄나들이 가요”
국립공원공단, 부안 변산반도·태안 해안국립공원 등 5곳 추천
2023년 04월 18일(화) 19:40
국립공원공단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다섯 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국립공원은 영암 월출산, 경북 청송 주왕산, 전북 부안 변산반도, 충북 제천 월악산, 충남 태안 해안 국립공원 등이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는 것이 추천의 이유다.

특히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에서 있는 대표 사찰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 13호) 경내에는 국보와 보물 6점을 있어, 문화재를 보고 걸으며 남도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무위사에서 녹차 밭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월출산 아래로 넓게 펼쳐진 차 밭을 볼 수 있다. 강진 녹차 밭은 밤과 낮의 온도 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차 재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어 떫은 맛이 적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영암군 영암읍 쪽에 있는 월출산 유채꽃밭으로 가면 약 100만 평 규모로 펼쳐진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유채꽃 너머로 우뚝 솟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 포토존으로 꼽힌다. 인근 천황지구 탐방로 입구에서 1시간 정도 오르면 유채꽃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름다리도 건너볼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국립공원은 가족들이 봄을 느끼며 추억만들기 좋은 곳”이라며 “국립공원과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