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4 고입 일반고 배정 공청회’
13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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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바뀌는 ‘2024 고입 평준화 일반고 배정방식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소개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상인 2024 고교 입학전형은 내년부터 일부 바뀐다.
기존 배정방식에 학생 거주지와 배정 학교간 통학 거리가 추가로 고려된다. 배정가능 고교 가운데 후지원 선택 학교수가 6개에서 7∼8개로 늘었다. 선지원 2개교는 기존과 같다.
시교육청은 여고·특정학교 기피 현상, 광산구 고교 과밀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배정방식 개선추진협의회를 꾸려 후지원 학교 선택 폭을 넓혔다.
실제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는 26개인데 고교는 11개교로 크게 부족하다. 이에 따라 올해 광산구 중학생 950여명이 북구와 서구지역 고교에 배정됐다. 일부 여고는 여학생들이 내신 성적 관리 차원에서 남학교를 선호한 탓에 학급을 감축하기도 했다. 외부 평판이 좋지 않은 고교는 무더기 미달사태를 겪었다.
시교육청은 의견수렴을 위해 광주 시민, 중3 학부모와 교원 등에게 공론의 장을 열었다.
고교 선지원·후지원 비율, 임의배정(강제배정) 방식 등을 포함한 평준화 일반고 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소개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상인 2024 고교 입학전형은 내년부터 일부 바뀐다.
시교육청은 여고·특정학교 기피 현상, 광산구 고교 과밀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배정방식 개선추진협의회를 꾸려 후지원 학교 선택 폭을 넓혔다.
실제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는 26개인데 고교는 11개교로 크게 부족하다. 이에 따라 올해 광산구 중학생 950여명이 북구와 서구지역 고교에 배정됐다. 일부 여고는 여학생들이 내신 성적 관리 차원에서 남학교를 선호한 탓에 학급을 감축하기도 했다. 외부 평판이 좋지 않은 고교는 무더기 미달사태를 겪었다.
고교 선지원·후지원 비율, 임의배정(강제배정) 방식 등을 포함한 평준화 일반고 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