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10억 9천만원 재산 신고
공직자 재산 공개 김영록 지사 26억…이동현 도의원 133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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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0억 9000여만을,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억 1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광주와 전남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81억80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광주 5개 구청장 중에서는 문인 북구청장(20억 2000만원)이 많았다. 시·도의원 중에선 심창욱 시의원 65억 8000만원을, 이동현 도의원(민주·보성 2)이 133억원을 각각 신고해 최고의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교육계에선 이정선 시교육감의 재산이 소폭 늘어난 반면 김대중 도교육감은 금융채무 등의 증가로 마이너스 5억원대를 기록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6억 2400여만원)보다 4억 6000여만원 늘어난 10억 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억원가량 늘어난 7억 8800여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선거비용 보전으로 2억 5000만원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지난해(9억 8600여만원)보다 조금 늘어난 10억여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해(15억 1000여만원)보다 줄어든 14억 2200여만원을 신고했다.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 2000여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 11억 7400여만원, 김병내 남구청장 7억 29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 3억 6500여만원, 임택 동구청장 3억 2400여만원이었다.
시의원 23명 중에는 심창욱 의원이 증권 51억 9100여만원을 포함해 모두 65억 8800여만원을 신고해 광주 재산 공개 대상 가운데 최고 재력가였다.
전남에선 김영록 지사가 26억 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 지난해 신고한 18억여원보다 8억1000만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 배우자의 부친이 2021년 사망하면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답 6억여원을 상속받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22개 시장·군수 중 최고 재력가는 명현관 해남군수로 81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68억 7000만원을 신고했고 강종만 영광군수(24억 4000만원), 윤병태 나주시장(24억 1000만원), 김철우 보성군수(20억원) 등이 2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17억 1000만원), 박홍률 목포시장(11억 2000만원), 노관규 순천시장(10억원) 등은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으며 나머지 지자체장들은 모두 9억원 이하였다.
전남도의원 중에는 이동현 의원이 본인과 배우자 대지, 답, 임야 등 토지 56억원을 포함해 133억여원을 신고해 도의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 교육계에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종전가액보다 4400만원 증가한 14억 3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재산은 종전의 -6800만원에서 -5억65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사인간 채무가 종전의 1억5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4억원 늘면서 전체 채무 비중이 높아졌다. 본인의 금융채무도 종전의 7000만원에서 1억 99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와 전남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81억80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광주 5개 구청장 중에서는 문인 북구청장(20억 2000만원)이 많았다. 시·도의원 중에선 심창욱 시의원 65억 8000만원을, 이동현 도의원(민주·보성 2)이 133억원을 각각 신고해 최고의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6억 2400여만원)보다 4억 6000여만원 늘어난 10억 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억원가량 늘어난 7억 8800여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선거비용 보전으로 2억 5000만원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 2000여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 11억 7400여만원, 김병내 남구청장 7억 29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 3억 6500여만원, 임택 동구청장 3억 2400여만원이었다.
시의원 23명 중에는 심창욱 의원이 증권 51억 9100여만원을 포함해 모두 65억 8800여만원을 신고해 광주 재산 공개 대상 가운데 최고 재력가였다.
전남에선 김영록 지사가 26억 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 지난해 신고한 18억여원보다 8억1000만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 배우자의 부친이 2021년 사망하면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답 6억여원을 상속받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22개 시장·군수 중 최고 재력가는 명현관 해남군수로 81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68억 7000만원을 신고했고 강종만 영광군수(24억 4000만원), 윤병태 나주시장(24억 1000만원), 김철우 보성군수(20억원) 등이 2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17억 1000만원), 박홍률 목포시장(11억 2000만원), 노관규 순천시장(10억원) 등은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으며 나머지 지자체장들은 모두 9억원 이하였다.
전남도의원 중에는 이동현 의원이 본인과 배우자 대지, 답, 임야 등 토지 56억원을 포함해 133억여원을 신고해 도의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 교육계에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종전가액보다 4400만원 증가한 14억 3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재산은 종전의 -6800만원에서 -5억65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사인간 채무가 종전의 1억5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4억원 늘면서 전체 채무 비중이 높아졌다. 본인의 금융채무도 종전의 7000만원에서 1억 99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