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결핵예방의 날 맞아 무료검진
2021년 1만8335명 감염…고령층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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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무안 남악 전남도립도서관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전남’ 슬로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결핵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국립목포병원,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결핵 퇴치를 위한 비전 영상상영, 전남도와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장 밖에는 결핵 예방 홍보물 전시, 기념사진 촬영용 포토존을 설치했고, 실외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는 무료 결핵 검진도 이뤄졌다.
지난 2021년 결핵에 감염된 환자는 1만8335명으로 10만명당 35.7명꼴이다. 2011년 최고치(3만9557명)를 기록한 후 연평균 7.4%씩 감소중이지만, 고령층 감염자는 전체의 51.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결핵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찾아가는 무료 검진, 보건소 상시 무료검진,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등과 함께 환자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입원·격리치료비 전액 지원, 환자 역학조사 및 접촉자 무료검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환자는 치료 기간(약 6개월) 국립목포병원 입원 등을 시행중이다. 또 도내 경로당에 대해서는 결핵 전수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전남’ 슬로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결핵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국립목포병원,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결핵 퇴치를 위한 비전 영상상영, 전남도와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장 밖에는 결핵 예방 홍보물 전시, 기념사진 촬영용 포토존을 설치했고, 실외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는 무료 결핵 검진도 이뤄졌다.
전남도는 결핵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찾아가는 무료 검진, 보건소 상시 무료검진,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등과 함께 환자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입원·격리치료비 전액 지원, 환자 역학조사 및 접촉자 무료검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환자는 치료 기간(약 6개월) 국립목포병원 입원 등을 시행중이다. 또 도내 경로당에 대해서는 결핵 전수검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