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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흑석산서 산림 치유 받으세요”
3~11월 ‘흑석산 치유의 숲’ 체험 진행
치유센터·숲속야영장·유아숲체험원
2021년부터 운영…2년간 3700여명 참가
2023년 03월 16일(목) 13:35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치유의 숲’에서 참가자들이 산림 치유를 체험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해발 653m 해남 흑석산에서 복합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해남군은 계곡면 흑석산 자락에 있는 ‘흑석산 치유의 숲’을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흑석산 치유의 숲은 지난 2020년 조성하고, 이듬 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해 2158명과 지난해 1578명 등 2년간 3700명 넘는 이들이 흑석산 치유의 숲을 체험했다.

치유의 숲은 산림욕의 핵심 물질인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췄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해남군 제공>
산림치유를 위한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무장애 갑판길(덱 로드) 등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주관 산림복지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체험도 진행한다.

‘흑석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 대상은 유아와 초·중·고교생(참숲 에듀 힐링), 직장인(참숲 해피 리프레시), 임신부, 중·장년층(참숲 해피 시니어) 등 다양하다. 가족 단위로 다도 명상을 하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숲 해피 패밀리’ 체험도 마련됐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해남군 제공>
청소년 참가자는 학업 피로를 해소하고 감수성을 형성하기 위한 숲 체험 활동을 한다.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치유 체험과 임신부 숲 태교, 어르신 치매 예방 교육 등도 진행한다.

체험 활동에서는 숲 향기와 아로마, 음이온 치료, 막대를 짚고 걷는 노르딕 워킹, 트레킹 등 다양한 방법과 요소를 활용한다.

체험 신청은 치유의 숲 관리사무소 또는 치유의 숲 홈페이지(heukseok.haenam.go.kr)에서 할 수 있다.

흑석산 치유의 숲을 담당하는 임종주 해남군 주무관은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일상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