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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고속도로 운행 화물차 60% 불법 적발
2023년 03월 14일(화) 20:30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운행 중인 화물차 60%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총 65회 단속을 실시해 1713대를 점검했는데, 이 중 61.8%인 1060대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등화장치 안전기준 위반, 후부반사지 불량, 후부안전판 설치 불량 등 문제가 발견됐다.

공단은 불법 행위가 적발된 차량 중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경미한 위법 행위는 현장 계도했으며, 사안이 중대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고발하는 등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익산국토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안전감찰을 할 방침이다.

감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화물차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83명이며, 이 중 화물차 사고는 42명으로 50.6%를 차지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