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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인구 3년 연속 늘었다
2022년 10만 5909명
2023년 03월 12일(일) 20:25
광주시 동구 인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꾸준히 증가해 ‘순이동률’ 전국 상위 9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통계청의 ‘2022 국내 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군·구 289곳 중 106곳의 지자체에서 인구 순유입(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경우)이 이뤄졌다.

이 중 광주시 동구는 인구 순이동률 2.8%를 기록해 전국 상위 9위에 올랐다. 순이동률은 인구 1000명당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이동자 수 비율을 뜻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순유입이 많이 이뤄져 인구가 늘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동구의 지난해 순이동자 수는 총 3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인구 또한 지난 2020년 10만 2897명, 2021년 10만 3470명, 2022년 10만 5909명 등 3년 연속 증가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9년 순이동률 4.6%, 순이동자 수 4000여명으로 인구 순유입 상위 7위 지자체에 올랐으며, 2020년에도 상위 10위(순이동률 4.6%, 순이동자 수 5000여명)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광주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 전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광주시 인구 순이동률은 -0.5%로, 순이동자 수 또한 -7600명을 기록했다.

광주 동구청은 지난 2020년부터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 두산위브, 아이파크SK뷰 등 10여곳의 주택 재개발단지 입주가 이뤄지면서 입구 순유입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오는 9월까지 월남·내남·용산·선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동구청은 설명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유입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