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남원 효산콘도 매각…광주 업체에 낙찰
모기업 부도로 17년간 방치
낙찰금액 35억1700만원
지난해 11월보다 8억원 올라
한 달 내 잔금 납부하면 매수 완료
2023년 03월 07일(화) 17:30
효산콘도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기능해왔으나 모기업의 부도로 인한 지방세 체납으로 2005년에 관광숙박업이 취소돼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효산콘도가 다시 한번 매각결정 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낙찰금액은 35억 17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21일에 매각결정 된 27억 3800만원보다 약 8억 높게 낙찰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매는 연초에 낙찰 취소 후 신속한 재공매 추진으로 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참여 전부터 여러 업체가 시장 면담 요청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찰결과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종 4개 업체가 참여하여 매각예정가 25억 6320만원보다 137.2%로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낙찰업체는 광주소재 건설업 법인으로 입찰보증금 2억 5632만원을 제외한 잔금을 향후 30일 기간 안에 납부하면 매수가 완료되고 이후 폐건물로 방치된 효산콘도에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장은 민선8기 시작 후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적극 검토를 요청했으며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했다.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5호)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기능해왔으나 모기업의 부도로 인한 지방세 체납으로 2005년에 관광숙박업이 취소돼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온 만큼 20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효산콘도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밝혔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