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AI페퍼스, ‘1위’ 현대건설 잡았다
3-2로 꺾고 창단 이래 첫 현대건설전 승리
리드 36점, 이한비·최가은 각각 15점 맹활약
리베로 김연견· 주포 야스민 빠진 현대 고전
리드 36점, 이한비·최가은 각각 15점 맹활약
리베로 김연견· 주포 야스민 빠진 현대 고전
![]() 광주 AI페퍼스 선수들이 10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KOVO제공> |
리그 최하위 광주 AI페퍼스가 1위 현대건설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페퍼스는 10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25-20, 15-12)로 꺾었다.
페퍼스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현대건설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다.
리그 7위 페퍼스는 주전 리베로 김연견과 주포 야스민의 공백에 전력이 약화된 현대건설을 풀세트 혈투 끝에 잡아냈다.
니아 리드는 양팀 최다득점인 36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최가은(15점), 이한비(15점), 박경현(10점)이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최가은은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 공격득점을 뽑아낸데 이어 블로킹으로도 7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페퍼스는 최가은을 주축으로 블로킹으로 13점을 뽑아내 높이 배구를 자랑하는 현대건설과 블로킹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스는 15개 서브범실을 기록하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현대건설보다 수비 조직력과 공격력이 다소 앞섰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페퍼스는 10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25-20, 15-12)로 꺾었다.
페퍼스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현대건설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다.
니아 리드는 양팀 최다득점인 36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최가은(15점), 이한비(15점), 박경현(10점)이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최가은은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 공격득점을 뽑아낸데 이어 블로킹으로도 7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페퍼스는 최가은을 주축으로 블로킹으로 13점을 뽑아내 높이 배구를 자랑하는 현대건설과 블로킹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스는 15개 서브범실을 기록하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현대건설보다 수비 조직력과 공격력이 다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