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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나주·화순·장성·담양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확충
광주~고흥 고속도로 용역비 3억원 확보…남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대통령 공약사업 AI기반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건설’ 역량 집중
2023년 01월 30일(월) 20:05
서남권 고속도로망 위치도
광주시가 인근 자치단체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통해 주변 도시와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심과 고속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나주·화순·장성·담양 등 인근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도심 방사형 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광주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동남축인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87.7㎞)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비로 국비 3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고속도로 건설까지는 국가계획 반영과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남해안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윤석열 정부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영암간 미래형 아우토반 건설 사업’ 추진에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공약인 서남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47㎞)은 속도 무제한인 독일 아우토반을 모티브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들어 ‘인공지능 대표 도시’이자 ‘미래 자동차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시는 대통령 임기 내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신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테스트 베드의 경쟁력까지 갖춘 미래 도시로 급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외곽 제3순환로 일부인 광주~남광산 분기점(9.7㎞)구간을 개통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진곡산단·하남산단·평동산단간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미 물류비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남광산 나들목으로 국지도 49호선까지 연결되면서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접근성도 향상됐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2순환도로와 연결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11.2㎞)가 기재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민 숙원 사업인 고속도로 본선 확장과 용봉IC 진입로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광주 도심 내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광주 전역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남인 광주시 도로과장은 “민선 8기 미래발전 핵심의제인 신활력과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도로 기반시설이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실질적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망의 조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