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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병내 남구청장 “상반기 지방산단 조성 마무리 경제교육문화특구 변신 목표”
2023년 01월 16일(월) 20:00
“올해 광주 남구는 사람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6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 새해부터 남구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광주 남구를 이끌고 있는 김 청장은 매니페스토 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 이행평가에서 광주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을 정도로 자신의 공약 이행에 충실해 ‘뱉은 말은 지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김 청장은 주민들에게 ‘소통하는 구청장’으로 불리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과 동시에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이유로 구청 7층에 있던 구청장실과 주민행복담당관 사무실을 1층으로 옮겼고, 매월 1~2차례씩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하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민원인들의 접근이 쉽고 빠른 민원처리로 ‘행복민원실’은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행정의 첫 번째 우선 순위는 지역민, 민원인이다”면서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구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문화특구였던 남구를 올해는 경제를 더한 경제교육문화로 바꾸겠다는 것도 김 청장의 목표다.

김 청장은 “남구의 도시첨단 국가산단과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2곳이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고, 국가산단의 경우 이미 완공된 상태인데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산단 조성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많은 고용효과가 유발돼 교육특구 도시였던 남구가 명실상부한 경제교육특구로 변신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올해 연말까지 백운광장을 사람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백운광장에는 현재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남구청 정문 앞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미디어 월’이 설치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운광장의 공중보행로 ‘푸른길 브릿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청장은 남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과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올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통해 2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면서 “또한, 소상공인 입장에서 이자 비용이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구비 9600만원을 투입해 이자 차액 보존요율도 기존 3%에서 4%로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 대형 주차타워를 건립해 오는 4월과 8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주민들께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주시면 어떤 난관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위해 올해도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