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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곤다” 물류센터 동료 흉기 살해 20대 구속
2023년 01월 15일(일) 20:20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다툰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광산경찰은 15일 A(26)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3일 새벽 3시 50분께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물류센터의 물류적체장에서 40대 동료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사건발생 직전 A씨와 B씨는 물류센터 내 휴게실에서 휴식하고 있었는데, 코를 골며 자고있는 B씨에게 A씨가 “코 좀 골지마라”고 하면서 다툼이 시작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물류센터에 유통상품으로 보관중인 흉기를 가져왔고, B씨가 휴게실에서 나오자마자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를 많이 흘린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