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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그린 인프라 확충 ‘도시녹화 10대 성과’ 달성
미세먼지차단숲·생활밀착숲 등
2022년 108억원 들여 조성
정주환경 개선·탄소중립 실현
2022년 12월 19일(월) 19:15
와우지구 경관녹지 미세먼지 차단숲.
광양시가 2022년의 도시녹화 분야 10대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올 한해 ‘2050 탄소중립 선언’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도심 생활권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차단숲,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그린숲, 경관녹지 벚꽃길, 명품 가로숲 조성 등 예산 108억원을 들여 그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그린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조성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적극적인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3년도 도시녹화 분야 역대 최대 예산인 18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22년도 본예산 58억원 대비 3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한 쾌거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90억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70억원) ▲자녀안심그린숲(7억원) ▲생활밀착형숲 조성 등이다.

시는 도심 생활권의 다양한 숲 조성을 통해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가는 데 추진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폐철도 미세먼지차단숲은 산림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차단숲’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돼 기관 표창 수상 등 2021년 학교숲 조성 최우수 수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7월 폐철도가 된 후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던 곳을 유당공원 내 분포하고 있는 이팝나무, 팽나무 등 전통 수종을 심어 차단숲과 전통숲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세먼지차단숲 또한 도시녹화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광양만 산업단지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이 중마동 생활권에 유입·확산되지 않도록 와우택지지구 일원인 백운로와 청암로변에 40억원을 들여 4㏊의 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은 앞으로 기후대응도시숲으로 바뀌며 미세먼지를 차단함은 물론 탄소중립, 탄소저장, 탄소상쇄의 기능을 갖도록 추진된다.

2025년 완공되는 도시바람길숲도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 2021년 산림청 도시 바람길숲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2025년 설계 1년, 시공 3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는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백운산, 가야산, 서산 등 산림에서 생성되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광양읍 권과 중마동 권의 도심으로 유입시켜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산림과 단절된 도심권 숲을 연결하고, 중간 확산 디딤숲과 연계된 바람길 숲을 조성해 도시·생활공간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성황천 걷고 싶은 벚꽃길 ▲생활밀착형숲 실외정원 ▲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백운제 경관숲 ▲ 명품가로숲길 ▲자녀안심그린숲 ▲학교숲, 스마트가든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이 조성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돕고있다.

김재복 광양시 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감동을 주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