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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인니 조각상…아시아 문화를 만난다
ACC, 14일부터 전시회 등 다채
2022년 12월 05일(월) 20:25
‘가루다’ 조각상
중앙아시아 ‘펠트’를 소재로 한 문화유산과 인도네시아 국가 상징인 조각상 ‘가루다’ 등 다양한 아시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아시아 문화를 연계한 종교 관련 도서도 볼 수 있어 아시아문화를 깊고 다채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아시아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를 아시아문화박물관(문화정보원 내)에서 잇달아 연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기획 전시 주제는 ‘중앙아시아의 펠트’. 이번 전시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펠트’소재 문화유산을 집중 소개하는 시간이다.

매달 주제를 정해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개최된다. 이달엔 인도네시아의 국가 상징인 ‘가루다’ 조각상을 소개한다. 천상에 사는 새로 힌두교의 3대 주신 가운데 악을 제거하는 신인 비슈누의 이동 수단을 가루다라고 한다. 이 조각상은 인도네시아 휘장인 가루다 판차실라에 새겨져 있다.

도서관 도서 추천 서비스는 ‘12월 북큐레이션 : 아시아의 종교와 명절’을 선보인다. 중앙아시아 종교 회화와 조각 등을 담은 도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중세 아르메니아의 예술과 종교’등 관련 도서도 관객을 기다린다.

중앙아시아 ‘펠트’ 이미지.
박물관 상설전시 콘텐츠의 주제를 변경해 ACC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아시아문화지도 실감 콘텐츠 ‘마나스의 길’과 ‘ACCex 2.0’이 그것.

아시아문화지도 실감 콘텐츠 ‘마나스의 길’은 기존 ‘라마야나의 길(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권역으로 이동해 키르기즈의 영웅서사시를 다룬다. 키르기즈 서사시 마나스에 등장하는 인물의 관계를 분석한 그래픽 월 등 중앙아시아의 구술문화를 소개한다.

새로운 버전으로 바뀐 ‘ACCex’는 아시아문화 정보를 무인 단말기를 조작해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