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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속 광양서 비조합원 폭행 피해 신고
경찰 수사 나서…광주선 조합원들 경찰 대응 반발 회견
2022년 11월 28일(월) 20:25
화물연대 총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비조합원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양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9시 40분께 광양시 광양읍 동순천 톨게이트 완주방향 인근 도로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비조합원 화물차 운전기사인 A씨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비조합원인 A씨는 광양시 율촌산단에 있는 한 업체에 갔다가 집회로 길이 막혀 돌아가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A씨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과정에서 말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산경찰 앞에서 “큰 충돌 없이 평화롭게 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경찰이 면허정지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고 경찰의 대응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는 총파업 6일차인 29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남문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