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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군공항 이전 특별법’ 협력
홍준표 대구시장, 당정 설득…송갑석 의원, 법안 통과 협력키로
2022년 11월 21일(월) 20:20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사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송갑석 의원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국회 송 의원실을 방문해 광주와 대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 통합 신공항 건설 해법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가덕도 신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광주 군공항 이전은 부산과 대구, 광주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서 3개 지역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지난해 특별법은 통과했지만, 공항 건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정부 측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대구 신공항 건설은 관련 특별법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송 의원은 특히 “이름만 다를 뿐 대구경북과 광주의 특별법은 내용상 100% 가까이 일치하는 ‘쌍둥이 법안’”이라며 “기부대 양여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가 재정 투입 근거를 만들고 국가 차원 사업으로 격상시켜 진행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인 홍 시장이 정부와 여당을 설득하고, 원내 1당인 민주당도 두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협력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 시장은 “대구와 광주의 두 특별법이 연말까지 반드시 함께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자”고 화답했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홍 시장은 또 오는 25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한 광주와 대구의 합리적 연대도 논의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