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청년 인재들 “여름방학은 나주 혁신도시에서”
광주·전남 대학생 80명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참여
농정·현장 특강 최대 2학점 수료…취업 교육 대폭 확대
한전KDN, 지역 대학생들과 ‘홍보대사 온라인 발대식’
사학연금 ‘국민참여홍보단’ 올해는 지역 고등학생 선발
농정·현장 특강 최대 2학점 수료…취업 교육 대폭 확대
한전KDN, 지역 대학생들과 ‘홍보대사 온라인 발대식’
사학연금 ‘국민참여홍보단’ 올해는 지역 고등학생 선발
![]()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서 열린 ‘빛가람 미래농업인재육성과정 4기’(오픈캠퍼스)에 참여한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제공> |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 동안 농업 분야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캠퍼스’라고도 불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에서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농업 분야 공공기관에서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직무를 체험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 등 5개 기관이 모여 만든 ‘농업 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가 주관한다.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나주시와 함께 이전지역 상생과 농어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대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농업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지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업 분야 창업과 농업 공공기관 취업 관련 실무중심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받는다.
조별 과제와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과 소정의 장학금도 받을 예정이다.
‘오픈캠퍼스’는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 교육과 특강 위주로 구성된다.
기관별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농정특강, 현장특강 등 농업 분야 직무 교육과 각종 취업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취업 특강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와 교육 구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자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평균 만족도(5점 만점)가 지난 2020년 4.5점에서 지난해 4.6점으로 오르는 추세다.
강경학 공사 농지관리이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최근 ‘2022년 대학생 홍보대사 온라인 발대식’을 열고 광주·전남 대학생 18명을 포함한 29명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홍보대사들은 광주·전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등으로, 지난 6~7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대사들의 포부를 영상에 담아 공유하고 ‘멘토’를 맡은 직원들이 환영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온라인으로 펼친다. 한전KDN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주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ESG 경영 활동, 생활 속 에너지 이야기 등을 다룬다.
이들은 한전KDN 직원으로부터 직무 상담(멘토링)을 받고,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한전KDN이 지난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88명 가운데 89.6%는 “홍보대사 활동이 한전KDN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홍보대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전KDN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력ICT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활동한 ‘국민참여홍보단’을 올해부터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올해 국민참여홍보단 20명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사학연금 제도와 주요소식, 지역사회 활동 등 홍보할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 동안 농업 분야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캠퍼스’라고도 불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에서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농업 분야 공공기관에서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직무를 체험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다.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나주시와 함께 이전지역 상생과 농어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들은 농업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지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업 분야 창업과 농업 공공기관 취업 관련 실무중심 교육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받는다.
조별 과제와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과 소정의 장학금도 받을 예정이다.
‘오픈캠퍼스’는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 교육과 특강 위주로 구성된다.
기관별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농정특강, 현장특강 등 농업 분야 직무 교육과 각종 취업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취업 특강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와 교육 구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자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평균 만족도(5점 만점)가 지난 2020년 4.5점에서 지난해 4.6점으로 오르는 추세다.
강경학 공사 농지관리이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열린 ‘2022년 한전KDN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한전KDN 제공> |
홍보대사들은 광주·전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등으로, 지난 6~7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대사들의 포부를 영상에 담아 공유하고 ‘멘토’를 맡은 직원들이 환영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온라인으로 펼친다. 한전KDN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주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ESG 경영 활동, 생활 속 에너지 이야기 등을 다룬다.
이들은 한전KDN 직원으로부터 직무 상담(멘토링)을 받고,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한전KDN이 지난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88명 가운데 89.6%는 “홍보대사 활동이 한전KDN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홍보대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전KDN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력ICT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활동한 ‘국민참여홍보단’을 올해부터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올해 국민참여홍보단 20명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사학연금 제도와 주요소식, 지역사회 활동 등 홍보할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