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18년 유배지 강진에 동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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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18년 유배지 강진에 동상으로 돌아왔다
강진미술관에 무게 13t, 높이 9.8m 규모
2022년 06월 20일(월) 18:30
강진에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동상이 새로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미술관은 최근 10억원을 들여 무게 13.6t, 높이 9.8m, 폭 3m 규모의 동상을 세웠다고 밝혔다.

3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동상은 전통 갓 탕건을 쓴 채 높은 선비의 웃옷인 심의(深衣) 차림이다.

동상이 선 미술관 바로 옆에는 다산청렴연수원, 청소년수련관이 자리해 강진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영 강진미술관장은 “강진 하면 정약용 선생이 떠오를 만큼 역사적인 곳이어서 아내와 자녀들이 힘을 합쳐 동상을 세웠다”며 “청렴연수원에 온 공직자와 관광객들이 동상을 보며 다산정신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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