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버스 정류장에 작은 도서관…‘10분 책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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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도심 시내버스 정류장 2곳에서 ‘10분 책장’을 시범운영한다.
‘10분 책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기 위한 것으로 가로 40cm, 세로 128cm의 책장에 추천도서 약 15권이 비치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순천청소년 정책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학교 앞 버스정류장 간이 도서관 운영’에서 시작됐다.
누구든지 버스를 기다리며 책을 읽을 수 있고, 이동시에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책을 다시 넣어 두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연향중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2곳에 시범적으로 ‘10분 책장’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도심권 확대운영을 결정할 방침이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10분 책장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주고,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10분 책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기 위한 것으로 가로 40cm, 세로 128cm의 책장에 추천도서 약 15권이 비치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순천청소년 정책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학교 앞 버스정류장 간이 도서관 운영’에서 시작됐다.
시는 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연향중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2곳에 시범적으로 ‘10분 책장’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도심권 확대운영을 결정할 방침이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10분 책장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주고,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