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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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진행
3억원 확보 저소득 주민 건강먹거리 지원…4만~6만9000원
2022년 03월 02일(수) 18:50
장성군이 국비 3억여원을 확보해 저소득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먹거리 복지의 실현과 지역 농산물 소비체계 구축,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올해 처음 공모에 선정된 장성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3억4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으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카드는 3월2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매달 일정 금액이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만원, 2인 5만7000원, 4인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채소, 과일, 흰우유, 육류, 잡곡, 꿀을 구입할 때만 결제가 되며 이외의 물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결제 가능한 매장도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농협몰(온라인)로 제한된다.

사용 후 남은 금액은 달이 바뀌면 쌓이지 않고 소멸된다는 점도 기억해 둬야 한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차량 미운행자와 거동 불편 주민, 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위해 장성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자택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꾸러미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 주민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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