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3월2일까지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모집 과정은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3개 과정이다.

교육은 3월15일부터 7월7일(CEO MBA는 12월6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농산물 CEO MBA’의 경우 1인당 400만원(35명)이며,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와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과정은 1인당 190만원(과정별 35명)이다.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이해 및 사례연구 등에 대해 강의한다.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aT 제공>

올해는 가상공간 메타버스와 생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빅데이터 등의 실무능력 향상 교육을 확대한다. ESG경영에 대한 교과목도 확대 편성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공사 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수료생들은 이후에도 농식품유통교육원으로부터 농식품 유통 관련 최신 지식과 현장정보 등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전문 업체를 통한 주기적인 방역과 함께 교육원의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열감지 카메라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농식품 산업은 물론 전 세계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대비한 실무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