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자가격리자·재택치료자에 전담 공무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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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자가격리자·재택치료자에 전담 공무원 배정
156명 행정인력 등 261명 투입
2022년 02월 13일(일) 21:50
장성군청에 설치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군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를 위한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관리에 나섰다.

장성군에 따르면 설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자 156명의 행정 인력을 긴급 투입, 총 261명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받거나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주민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전담 공무원은 집중 관리군에 해당되는 주민에게 비대면으로 건강관리키트를 전달하고, 전화로 환자 상태를 확인한다.

군은 이와 함께 터미널과 기차역, 종교시설, 공장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촘촘한 방역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휴대전화 긴급 재난문자 전송은 물론 이장회의와 마을 방송 등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과 SNS 계정 등을 활용해 지난 9일부터 변경된 코로나19 확진·접촉자 관리 기준 안내도 이어가는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재택치료자가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자가격리자가 격리 장소를 이탈하는 등 인력 부족과 관리 소홀이 심각하다는 우려가 높다”며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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