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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비명 … 2600대 초반 간신히 지켰다
2022년 01월 27일(목) 19:25
27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p(3.50%) 내린 2,614.49에 마감했다. <공동취재단>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시사에 한국 증시도 얼어붙으며 코스피는 2600 초반을 간신히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5%(-94.75포인트) 급락하며 2614.4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30일(2591.34)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 이날 국내 증시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수급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3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이 1조4741억원을 차지했다. 반면 기관은 1조80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금액은 3조469억원에 달했다. 이날 기관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금액은 1998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였다. 개인은 1727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전장보다 3.73%(-32.86포인트) 내린 849.23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7일(839.4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