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조선소서 노동자 추락 사망
출근 3일만에 참변
또 산업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9일 영암경찰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영암군 삼호조선소 선박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A(51)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선박내 청소작업을 하기 위해 동료 3명과 선박 내 탱크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다 발을 헛딛어 20m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난 14일 입사 후 안전교육을 받고 17일부터 출근, 3일만에 청소작업을 하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경찰은 해상 위 선박 안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목포해경에 사건을 인계했고 목포해경은 직장 동료 등의 증언 등을 토대로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작업에 투입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A씨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선박내 청소작업을 하기 위해 동료 3명과 선박 내 탱크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다 발을 헛딛어 20m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영암경찰은 해상 위 선박 안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목포해경에 사건을 인계했고 목포해경은 직장 동료 등의 증언 등을 토대로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작업에 투입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