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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대통령 표창 시상금’ 600만원 기부
영광 망고야 농장 박민호 대표
“지역 위기가정 돕는데 써 달라”
2021년 12월 15일(수) 18:30
대통령표창 상금 전액을 기부한 영광 ‘망고야 농장’ 박민호(오른쪽) 대표.
영광 한 농업인의 선행에 지역민들이 ‘농사도, 마음 씀씀이도 대통령상 감’이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망고야 농장 박민호 대표가 시상금 600만원 전액을 지역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41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 농업인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영광곳간 착한가게 150호점에 가입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광군 염산면에 자리한 망고야 농장은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 선도 농가이다. 연간 32t을 대형 백화점과 유통업체에 판매해 20억원 상당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민호 대표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시상금을 기부했다”며 “대한민국 애플망고 1등 농장을 만드는 날까지 농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