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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매생이·굴, 올 겨울에도 인기 여전합니다
2021년 12월 13일(월) 19:00
장흥산 굴은 자연산을 따다가 장작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겨울철 별미로 통한다. <장흥군 제공>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 보양식이라 불리는 매생이와 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의 특산품 중 하나인 굴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용산면 남포마을에서 활발하게 채취된다.

남포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따온 자연산 굴을 장작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곳이다. 이곳에서 채취한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풍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미식과 동시에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해 활력 증진에 좋고,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겨울 별미로는 매생이를 꼽을 수 있다.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에서 12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찰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찰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 와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를 보인다.

생굴과의 궁합도 뛰어나 함께 요리해 먹으면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탁월한 보양식이 된다. 찰매생이로는 국·탕·전 등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대신 장흥 겨울 별미를 맛보고 간접적으로나마 장흥의 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 장흥의 맛과 흥을 즐기고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