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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방제림 보수정비…제방단면 시굴조사 추진
2021년 12월 09일(목) 16:16
담양 관방제림 시굴조사 예정지
담양군과 문화재청이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의 제방단면 시굴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된 인공 제방과 인공림으로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축조됐다. 또한 영산강 상류의 물길을 다스리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역사 및 문화적 자료로 가치를 인정 받아 199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군과 문화재청은 조사를 통해 제방 축조 이전과 자연제방 존재 유무 및 형성을 파악하는 등 제방 조성 및 보수 현황과 축조방법을 확인해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굴조사 전 관방제림 내 보호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조사구간을 설정하고, 시굴 조사 중에도 문화재 현상 보전에 주력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 안내 및 현장관리인을 배치할 방침이다.

군은 조사 완료 후 제방의 안정성 검토, 하천설계기준에 부합한 복구 계획을 수립해 제방을 원상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