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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 공식 출범
목포 삼학도서 8일 출범식
3개 부서·8개 실무팀 35명 구성
이사장 정순관·원장 오동호 임명
2021년 10월 07일(목) 18:50
목포시청 전경
‘섬 정책의 컨드롤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이 목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이 8일 목포 삼학도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12월1일 ‘도서개발 촉진법’ 개정에 따라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이다.

조직은 이사장과 원장, 경영지원실, 기획연구실, 사업운영실 등 3개부서 8개 실무팀 35명으로 구성됐다. 추후 50명 안팎의 인력으로 충원될 예정이다.

출범 초기 인력은 중앙부처와 목포시와 군산시 등 지자체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10월 채용공고를 거쳐 올 연말까지 인력충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달 7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고, 6명의 이사(당연직 2명, 임의직 4명) 선임을 완료했다.

또 초대 이사장에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 원장에는 오동호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정책수립 지원과 평가, 섬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수행한다.

목포 삼학도 옛 항운노조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무실로 사용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섬진흥원은 그동안 행안부와 해수부, 국토부, 환경부 등으로 분산됐던 섬 정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섬진흥원을 유치한 목포는 대한민국 섬의 수도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