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 전통방식 벼베기 체험
수확의례 ‘올벼심니’ 재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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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은 대풍을 이룬 가을 들녘에서 전통 방식으로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체험행사와 첫 수확 감사의례인 올벼심니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수확 체험행사는 오는 10월 2일 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 전통모내기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벼를 낫으로 직접 벤 뒤 개상·홀태·그네·풍구 등 여러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탈곡까지 하는 체험행사다.
농업박물관은 이에 앞서 10월 1일 쌀문화관 광장에서 ‘코로나19 종식 기원을 위한 ‘올벼심니(풋바심) 재현’ 행사도 준비했다. ‘올벼심니’는 그해 처음 수확한 벼를 찧은 쌀로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벼(일찍 된 벼)로 심례(마음의 예)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