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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8%·윤석열 17.2%·홍준표 16.3%
코리아리서치 조사…이낙연 11.7%
2021년 09월 28일(화) 23:57
왼쪽부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이낙연,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 홍준표.
여야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지사 27.8%,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17.2%로 각각 조사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6.3%,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7%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이 지사가 42.4%를 차지해 20.7%를 얻은 윤 전 총장을 두배 이상 앞섰다. 홍 의원은 12.6%, 이 전 대표는 7.1%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 39.0%, 이 전 대표 30.0%, 추미애 전 장관 2.6%, 박용진 의원 2.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홍 의원 35.3%, 윤 전 총장 25.2%, 유승민 의원 9.9% 순이었다.

여야 후보가 1대 1로 맞붙는 양자대결의 경우 민주당 이재명 지사 44.5%, 윤석열 전 총장 36.0%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인 8.5%포인트 앞섰다. 이재명-홍준표 가상 대결에서는 42.8대 36.8%로, 격차가 오차범위인 6%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나설 경우 이낙연 41.4%, 윤석열 33.8%로, 이 전 대표가 7.6%포인트 앞섰다. 이낙연-홍준표의 양자대결은 이낙연 38.3%, 홍준표 37.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정 후보를 지목하지 않고 여야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6%,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1%로, 정권교체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