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정읍사 문화제 성료…축하 가요제 1만8000여명 접속
경관조명 등 11월 14일까지 유지
![]() 지난 25일과 2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32회 정읍사 문화제’가 열렸다. 행사 관계자들이 채수의례를 준비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
지난 25~26일 이틀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32회 정읍사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읍사 문화제는 정읍사 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부부 사랑 정신을 기리며 천혜의 비경 내장산의 아름다운 붉은 단풍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다.
‘정읍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겨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체험행사와 먹을거리 부스 운영 등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실시간으로 문화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중계했다.
25일 채수의례와 여인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정읍사 문화제는 오후 6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부도상 시상식(최연임씨)과 함께 초대 가수 김용임, 진성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26일 열린 정읍사 가요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1만8000여명이 동시 접속해 문화제를 함께 즐겼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읍사 문화제의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으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추진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일상에 활력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사공원 일원과 정읍천 ‘달하다리’ 주변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월14일까지 유지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사 문화제는 정읍사 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부부 사랑 정신을 기리며 천혜의 비경 내장산의 아름다운 붉은 단풍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다.
‘정읍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겨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5일 채수의례와 여인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정읍사 문화제는 오후 6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부도상 시상식(최연임씨)과 함께 초대 가수 김용임, 진성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26일 열린 정읍사 가요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1만8000여명이 동시 접속해 문화제를 함께 즐겼다.
한편 정읍사공원 일원과 정읍천 ‘달하다리’ 주변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월14일까지 유지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