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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번엔 미래형 자동차 시대 이끈다
2021년 09월 23일(목) 01:00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완성차 양산에 이어 친환경·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완성차 생산 공장을 가동하는 장점을 살려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려는 전략이다.

현재 광주에서는 친환경·자율주행차 부품 개발-인증-실증-생산에 이르는 일괄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다. 우선 광주시는 GGM 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단에 내년까지 3030억 원을 들여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179종의 첨단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 기업의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차 기술 개발을 주도할 선도기술 지원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전국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된 이 센터는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안전 인증 및 평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국가기관이다. 충돌·충격·배터리 시험동 등 3개 동에 모두 26종의 인증·평가 장비를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3지구 인공지능산업 융합집적단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2023년 상반기까지 들어선다. 또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평동산단·수완지구·우치공원 등 7개 구역에선 무인 특장차 실증 작업이 한창이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첨단 자율주행을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도시들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GGM도 당장은 내연기관 경차를 생산하지만 조만간 친환경·자율주행차 생산 체제로 전환해야 할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경쟁에서 앞서가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야 할 것이다.